'옷 소매 붉은 끝동'은 작품상·남녀 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연출상 3관왕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작가상과 인기상 2관왕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송중기가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2 APAN STAR AWARDS) 대상을 수상했다.
송중기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중기는 "제가 자신감 없었던 때 현장이 싫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만난 작품이 '빈센조'였다"며 "진심이 통하면 된다는 깨달을 얻을 수 있었던 작품이다.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이 진심으로 바라봐주면 내가 빈센조가 될 수 있었다"고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APAN 스타 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송중기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APAN 시상식 방송화면 갈무리] 2022.09.30 digibobos@newspim.com |
드라마 '옷 소매 붉은 끝동' 은 작품상과 남녀 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연출상 3관왕을 수상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작가상과 인기상 2관왕을 수상했다. 또 신인상은 '지금 우리 학교는'의 윤찬영과 박지후, '라켓소년단'의 탕준상이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열린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지상파, 케이블, OTT 등 전 플랫폼에서 상영한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넷플릭스와 왓챠 등 다채로운 OTT 채널 등에서 K드라마가 각광을 받았던 만큼 OTT부문이 신설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022 APAN 스타 어워즈 시상식 장면. [사진=방송화면 갈무리] 2022.09.30 digibobos@newspim.com |
올해 8회째를 맞은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주)스튜디오엠원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 유관 단체들이 인정하는 유일무이한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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