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경찰청·금융보안원과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협력

기사입력 : 2022년09월28일 10:02

최종수정 : 2022년09월28일 10:03

범행 수법 날로 지능화...예방책 마련 필요성 대두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KT는 27일 오후 15시 서울 서대문구 소재 경찰청에서 경찰청, 금융보안원과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근절에 힘을 모으고자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27일 오후 15시 서울 서대문구 소재 경찰청에서 경찰청, 금융보안원과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근절에 힘을 모으고자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KT]

전기통신금융사기는 범행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불안감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송금을 요구하거나 특정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사기 수법을 말한다. 

KT와 경찰청, 금융보안원은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 범행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면서 이에 대한 예방책 마련이 시급해진 만큼, 범죄를 가장 먼저 접하는 기관들이 피해 방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는 전기통신금융사기 관련 분석된 데이터를 경찰청과 금융보안원에 공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새로운 보안 기술을 개발해 사기 피해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KT 네트워크관제본부장 박종호 상무는 "KT는 고객들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보안시설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경찰청의 범죄 단속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 윤승영 수사국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는 개인과 가족의 삶을 파괴하는 경제적 살인"이라며 "앞으로도 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범죄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계속 개발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심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금융보안원 임구락 사이버대응본부장은 "금융보안원은 금융∙통신∙보안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사기정보 공유체계를 운영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사기관과의 공조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대한 수사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