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럭셔리·가전에서 골프·캠핑·스포츠 브랜드 추가
[서울=뉴스핌] 방보경 인턴기자 = 롯데백화점이 올해 마지막 '웨딩 페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가을 웨딩 페어(Autumn Wedding Festa)'를 테마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최근 웨딩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기존보다 상품군을 확장해 더블 마일리지 적립을 진행하고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있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쇼메에서 예비 신혼부부가 상품을 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
롯데백화점은 더블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상품군과 브랜드를 확장할 예정이다. 더블 마일리지란 연 4회에 한해 구매 금액을 2배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웨딩 페어에서는 처음으로 골프, 레저, 스포츠 상품군이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최근 MZ세대들이 골프나 캠핑, 러닝 등 외부 액티비티 활동에 적극 투자하는 트렌드에 맞춰 기존 럭셔리, 가전, 리빙 등에 국한됐던 상품군을 강화했다.
지속적으로 수요가 느는 해외 럭셔리 상품군도 추가했다. 기존 '쇼메', '쇼파드', '오메가', 'IWC' 등의 럭셔리 워치, 주얼리 브랜드와 함께 '톰포드', '발망', '지방시' 등 26개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가 새로 참여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향후에도 최신 웨딩 트렌드와 예비 부부들의 수요에 맞춰 상품군과 브랜드를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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