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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환율에 국민연금공단-한국은행 100억달러 한도 통화스와프 체결

기사입력 : 2022년09월23일 16:16

최종수정 : 2022년09월23일 16:16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치솟는 환율로 인해 외환시장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공단과 100억달러 한도 내에서 통화스와프를 체결한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은행·기재부는 국민연금과 올해 말까지 100억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 거래를 하기로 이날 합의했다. 국민연금의 대규모 외화 환전 수요를 줄여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키려는 조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2.31)보다 0.98포인트(0.04%) 내린 2331.3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1.41)보다 1.54포인트(0.20%) 하락한 749.8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09.7원)보다 4.7원 내린 1405.0원에 출발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09.23 pangbin@newspim.com

외환당국이 국민연금에 1억달러를 지급하고, 국민연금은 거래일의 매매기준율을 적용한 원화를 외환당국에 지급하는 구조다.

만기일에는 국민연금이 외환당국에 1억달러를 지급하고 외환당국은 거래일의 스와프포인트를 감안한 선물환율을 적용해 산출한 원화를 국민연금에 지급한다.

통화스와프 추진으로 국민연금은 해외투자에 필요한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은 거래상대방 위험 없이 해외투자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가 완화되면서 외환시장의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재부는 또 "이번 거래를 통해 외환보유액이 계약기간 동안 줄어들지만 만기 시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에 그친다"고 밝혔다.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은 계약서 체결 등 남은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속히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통화스와프 계약이 성사되면 양 측은 2005년 이후 17년 만에 다시 통화스와프를 맺게 된다. 과거 통화스와프는 총 177억 달러 규모로 2008년까지 운용된 바 있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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