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성과부진 사업 재정지원 줄인다…전기승용차 구매보조금 인하

기사입력 : 2022년09월23일 11:30

최종수정 : 2022년09월23일 11: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재부, 23일 핵심사업평가 보고회
투자규모 재검토…유사중복 해소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정부가 성과가 부진한 사업의 투자 규모를 줄이거나 사업의 중복을 없애 재정 효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기승용차 구매보조금은 줄이되 전기차 전체 지원 예산은 늘리는 식으로 일부 사업은 지원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내년에 정부의 핵심 사업 예산 1563억원을 줄일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1.14 dream@newspim.com

기획재정부는 23일 배지철 재정성과심의관 주재로 관계부처,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2022년 핵심사업평가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예산 반영 현황을 공개했다.

내년도 주요 산업 투자 개편 방향은 크게 ▲투자규모 재검토 ▲유사중복 해소 ▲지원방식 개선으로 나뉜다.

정부는 민간수요 부족 등으로 집행이 부진하거나 재정 낭비가 우려되는 경우 투자 규모와 투자방식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수요 저하가 우려되는 AI(인공지능) 학습용데이터 구축 물량을 줄이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또 과도한 투자로 집행이 부진한 도시재생 사업의 신규 투자를 줄이고 지역의 재정책임 강화, 리츠 등 민간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수요 가구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용 스마트전략 플랫폼 사업 예산을 내년에는 반영하지 않는다. 관련 사업의 올해 예산은 1267억원이었다.

정부는 또 디지털 인력양성 분야는 부처 간 역할 분담을 통해 투자 중복을 막을 계획이다. 고용노동부가 초·중급 수준의 실무인재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투자 예산을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친환경차 구매보조금과 충전인프라 지원 방식이 개편된다.

전기차의 경우 전체 지원 규모는 올해 대비 25.1% 늘어난 2조4208억원으로 확대하되 승용차에 대해서는 주요국 지원 수준을 감안해 기존 6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줄인다.

수소차의 경우 상용차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충전인프라는 주요 사용자 수요에 부합하도록 차고지, 터미널 중심으로 선별해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밖에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탄소중립도시숲 사업 등에 대한 투자 방식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2022년 핵심사업평가는 탄소중립 이행, 디지털 전환,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지원 중인 10개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