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부산지역 5개 대학과 연계해 고등학생 1·2학년 126명을 대상으로 '고교 교육과정 협력대학(2학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2 ndh4000@newspim.com |
이번 과정은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지역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의 고교학점제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고, 대학의 우수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진로 탐색과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과정은 경성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경상대, 신라대 등 5개 대학에서 공연실습, 미술전공실기, 체육지도법, 게임 프로그래밍, 영상제작의 이해, 로봇 하드웨어 설계, 항공기 실무기초 등 7개 교과목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은 지난달 19일부터 9월 2일까지 학생들의 수강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심사한 후 1학년 80명, 2학년 46명 등 총 126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해당 대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지역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해당 대학의 전문 시설과 전문가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방학 중에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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