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대전대는 하락...n수생 증가·인서울 선호 지속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지역 4년제 대학 2023학년도 수시 경쟁률이 대부분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거점국립대인 충남대 수시 경쟁률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감된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한밭대는 수시 평균경쟁률 6.01대 1를 기록하며 전년(5.95대 1)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입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2022.07.20 pangbin@newspim.com |
우송대 7.65대 1, 건양대 7.00대 1, 배재대 4.97대 1, 목원대 4.7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년보다 소폭 높아졌다.
반면 충남대와 대전대는 경쟁률이 하락했다. 충남대 2023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7.98대 1로 전년(9.35대 1)보다 줄었다.
2022학년도 수시 경쟁률 7.74대 1을 기록한 대전대도 5.9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소폭 감소했다.
한편 이번 수시모집에서 14,28대 1로 전년보다 상승한 경북대를 제외한, 전국 주요 국립(거점)대학 경쟁률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대 13.74대 1(전년 14.70대 1), 전남대 6.3대 1(전년 8.09대 1), 충북대 9.59대 1(전년 10.65대 1), 강원대 6.74대 1(전년 7.28대 1) 등이다.
서울과 경기권 대학 수시 경쟁률이 증가한 것과 대비되는 현상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재수생 증가와 서울·경기권대와 지방대 인식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따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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