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지역 4년제 대학 2023학년도 수시 경쟁률이 대부분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거점국립대인 충남대 수시 경쟁률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감된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한밭대는 수시 평균경쟁률 6.01대 1를 기록하며 전년(5.95대 1)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우송대 7.65대 1, 건양대 7.00대 1, 배재대 4.97대 1, 목원대 4.7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년보다 소폭 높아졌다.
반면 충남대와 대전대는 경쟁률이 하락했다. 충남대 2023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7.98대 1로 전년(9.35대 1)보다 줄었다.
2022학년도 수시 경쟁률 7.74대 1을 기록한 대전대도 5.9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소폭 감소했다.
한편 이번 수시모집에서 14,28대 1로 전년보다 상승한 경북대를 제외한, 전국 주요 국립(거점)대학 경쟁률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대 13.74대 1(전년 14.70대 1), 전남대 6.3대 1(전년 8.09대 1), 충북대 9.59대 1(전년 10.65대 1), 강원대 6.74대 1(전년 7.28대 1) 등이다.
서울과 경기권 대학 수시 경쟁률이 증가한 것과 대비되는 현상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재수생 증가와 서울·경기권대와 지방대 인식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따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