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에서 야간에 갯바위에 고립된 신원미상의 낚시객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8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영덕군 구계항 인근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A씨가 고립됐다.
17일 밤 10시쯤 경북 울진해경 구조요원이 영덕군 구계항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낚시객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2022.09.18 nulcheon@newspim.com |
A씨의 아내로부터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구조대원이 수영으로 약 100m 가량 떨어진 갯바위로 접근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 등 레저활동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예기치 못한 고립 등 안전사고를 대비해 핸드폰을 꼭 지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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