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배우 안성기(70)가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가 1년 넘게 혈액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배우 안성기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행사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19.10.03 alwaysame@newspim.com |
소속사는 "평소에도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성기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 특별전'에 참석했다. 이날 배우 김보연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오른 안성기는 이전보다 비교적 부은 듯한 얼굴에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하녀>, <고래사냥>,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라디오 스타> 등 10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엔 <한산: 용의 출현>에서 백전노장 어영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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