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진표, 재계와 함께 리잔수 만찬..."한중수교 30주년, 복 함께 누리는 동반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초청 만찬
메뉴는 각 지방 특산물 활용 한식 요리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국회의장 공관에서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을 초청해 만찬을 하고 한중 실질협력 강화 및 의회 교류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의장은 만찬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한중수교 30주년으로 한국과 중국은 복이 있으면 함께 누리고, 어려움이 있으면 함께 감당해야 하는 동반자"라고 운을 뗐다.

이어 "리 위원장님의 방한이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우리 국회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회 상무위원장 초청 만찬을 갖고 한중 실질협력 강화와 의회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국회의장실] 2022.09.16 kimej@newspim.com

김 의장은 또 "리 위원장님께서 중추절 밤에 고향을 그리며 지은 강반사향(江畔思鄕)이라는 시가 생각난다"며 "먼길을 달려 한국에 오신만큼 한국의 전통음식과 공연을 즐기시고 대화를 나누면서 고향의 정취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반사향은 리 위원장이 2004년 중추절 밤에 하얼빈 시내를 흐르는 쑹화강가에서 고향을 그리며 쓴 시다. '용사는 말 위에서 만리를헤매고(兒男縱馬家萬里) 지사는 천수의 시를 짓다가 눈물을 흘리네(志士吟詩淚千行). 한 밤의 추풍이 송화강 달을 스치면(一夜秋風松江月) 흔들리는 두세 점 등불이 고향이로구나(兩三燈火是故鄕)'라는 의미를 가진다.

리 상무위원장은 답사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양국 관계는 전방위적으로 발전해서 양국 국민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 주었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미래의 황금 30년을 열어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만찬에는 보은 대추, 통영 통 해삼, 제주 옥돔, 횡성 한우, 강화 홍삼 등 우리나라 여러 지방의 특산물을 재료로 활용한 한식 요리가 준비되었다. 특히 한중 우호관계와 화합을 상징하는 비빔밥과 '극진한 대접'을 상징하는 궁중신선로가 포함됐다.

또한 한중 전통악기(가야금, 얼후 등) 합주팀 '문라이트'가 양국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과 모리화, 장만옥과 여명이 주연을 맡은 영화 '첨밀밀'의 OST인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한국에서 가수 안재욱이 번안해 불렀던 중국가요 '친구'(朋友) 등을 공연했다.

김 의장은 만찬이 끝나고 리 위원장에게 분청사기 상감 보리문 항아리를 선물했다. 태토(胎土) 위에 백토로 표면을 마무리한 분청사기 항아리로, 우리나라 도예의 독창적 기법인 상감 기법을 활용해 보리문을 장식한 작품이다. 중국에서 보리는 풍수와 부귀, 평안의 의미가 있고 사직·나라를 상징하므로 국부민강(國富民强)을 축복하는 뜻이 있다.

리 위원장은 김 의장에게 '송학연년'(鬆鶴延年) 중국화를 선물했다. 소나무, 학, 샘물을 표현한 이 그림은 양국 우호가 영원토록 변하지 않기를 기원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날 만찬에는 중국 측에서 양전우(楊振武) 전인대 상무위원회 비서장, 우위량(吳玉良) 전인대 감찰및사법위원회 주임위원, 쉬사오스(徐紹史) 전인대재정경제위원회 주임위원, 장예수이(張業遂) 전인대 외사위원회 주임위원 등이 참석했다.

국회 측에서는 김영주 부의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백혜련 정무위원장, 윤재옥 외교통일위원장,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 홍영표·박정·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그밖에 경제계에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황득규 삼성전자 사장이 참석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