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개최
취업 고민 나누고, 정책 정보 얻을 수 있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2022년 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2020년 8월 '청년기본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면 행사다.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서울청년센터, 무중력지대 등에서 청년들이 취업 등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 자신에게 도움되는 정책과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청 전경 |
이번 주말 광화문광장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대거 참여하는 '청년정책 박람회'가 열린다. 19일 서울시청에서는 테슬라, 나이키,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는 40인 현직자 선배의 꿀팁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글로벌 취업 멘토링 데이'가 열린다.
이밖에도, 서울 영테크, 희망두배 청년통장,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서울시 청년정책에 참여했던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청년들이 기획‧감독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 데이터로 본 서울 청년의 삶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도 준비돼있다.
2022년 청년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정책 박람회(9월 17일부터 18일까지 광화문 광장) ▴글로벌 기업 취업 멘토링(9월 1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청년 토크콘서트(21일, 시민청 활짝라운지) ▲청년정책 컨퍼런스(22일 10시 30분, 페럼타워 페럼홀) 등이다.
또한 서울청년센터(서초‧강북‧금천‧강서‧동대문‧관악‧광진‧마포), 무중력지대(양천‧성북‧도봉) 등 서울시 청년공간에서도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 청년주간은 서울시가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면 행사로, 청년들이 청년정책을 피부로 느끼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청년의 날은 청년이 주인공인 만큼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특별한 한 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