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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스토킹 살인' 발걸음 멈춘 시민들..."어르신 안내하던 역무원 눈에 선해"

기사입력 : 2022년09월16일 10:10

최종수정 : 2022년09월16일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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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출근길 발걸음 멈추고 피해자 추모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수사기관 대응 미흡 지적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박두호 정현경 인턴기자 = 16일 오전 8시쯤 서울 중구 신당역 여자 화장실 앞에서 만난 염경희(64) 씨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나'라는 말을 연신 되뇌었다. 염씨는 신당역 여성 역무원 A(28) 씨가 살해된 지난 14일 오후 7시30분쯤 고인을 봤다. 당시 고인은 신당역 7번 출구로 한 어르신을 안내하고 있었다고 염씨는 전했다. 염씨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안 좋아 한참을 울었다고 했다. 추모공간을 찾은 이날도 염씨는 울먹이고 있었다.

살인 사건이 발생한 신당역 여자 화장실 앞에는 흰색 조화들이 놓였고, 추모의 메시지가 담긴 포스트잇이 붙었다. 여자 화장실 앞 '시민 여러분이 참여하는 추모의 공간입니다'라는 문구 아래에는 '안전해야 할 일터에서… 너무 슬프고 무섭고 황망합니다. 하루하루를 또 살아남아야 하는 여성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 '얼마나 억울하셨겠습니까.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등 A씨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다녀간 시민들의 마음이 메시지로 남겨졌다.

[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서울 중구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 2022.09.16

같은 시각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서도 출근길 발걸음을 멈추고 A씨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직장인 이수경(25) 씨는 10번 출구 앞에 남겨진 메시지를 한참을 들여다봤다.

그곳에는 한국성폭력상담소가 남긴 '여성이 폭력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상을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라', '피해자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사법부의 현주소. 스토킹 3년, 불법촬영 가해자 구속영장 기각한 재판부는 자성하고 대책 마련하라' 등 분노가 절절했다. 인근에는 '더 이상 여성이 혐오범죄에 희생되는 일이 없길', '이 사건의 판결문에 '다만'이라는 말이 몇 번 등장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와 같은 공분의 메시지가 줄줄이 이어졌다.

이씨는 그 아래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A씨를 추모하는 시민들은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수사기관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신당동 주민이라는 김종식(78) 씨는 "왜 그런 사람(스토킹 가해자)을 구속했어야지 밖에 나돌아다니게 해서 이런 일이 발생하게 했느냐"며 "순찰할 때도 혼자가 아니라 여러 명이 같이 다녔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정익헌(64) 씨도 "피해자를 보호해야 하는 조치가 가해자를 보호한 것 같다"며 "가해자에게 족쇄를 채웠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직장인 양모(30) 씨는 "신당역 화장실은 자주 들르던 곳인데 그 시간에 내가 있었으면 내가 피해자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스토킹 범죄가 자주 일어나고 있고, 반복되면서 여성들은 죽어가고 있는데 법원은 뭘 하는 건가.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시민들은 '돌아가신 신당역 역무원 피해자의 명복을 빈다. 이 사건은 수사기관의 책임을 부인할 수 없다',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30대 남자는 또 무슨 핑계로 감형을 받을까'라는 추모와 분노의 메시지를 이어갔다.

지난 14일 오후 9시쯤 발생한 이 사건은 A씨와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였던 전모(31) 씨가 저지른 범행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신당역 안에서 일회용 위생모를 쓴 채 1시간 10분가량을 기다리다 A씨가 여자 화장실 순찰을 돌자 뒤따라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전씨는 범행 이전부터 A씨를 스토킹하고 협박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0월 전씨가 불법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자 A씨는 지난해 10월 7일 전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촬영물등이용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그 과정에서 A씨는 1개월간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았으나 안전조치는 연장되지 않았고 긴급 체포됐던 전씨의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지난 1월 27일 A씨는 전씨를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한 차례 더 고소했다. 이때도 추가 조치는 없었다.

전씨는 혐의가 인정돼 전날 선고가 예정됐으나 전씨의 범행으로 연기됐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결심공판에서 전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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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네이버 '슈퍼 플랫폼' 시동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두나무와 네이버가 가상자산 '슈퍼플랫폼' 탄생을 예고했다. 네이버페이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상품을 결제하고 예치금은 업비트 계좌와 연동해 이자이익을 꾀하는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추진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거래 체결 시 양사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과 유통, 활용을 잇는 삼각편대를 단숨에 완성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가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두나무의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유통하고 해당 코인을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막대한 온·오프라인 결제처에서 지불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향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대비 원화스테이블 코인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페이와 두나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구체적인 활용처와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점도 기회요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나무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와체인'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네이버페이의 결제처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라며 "또 업비트에서 거래하며 탈중앙화 금융의 기초 자산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네이버와 두나무의 업비트 로고.[사진=각 사] 특히 네이버페이는 최근 결제 뿐 아니라 대출, 보험 증권, 자산관리 등을 연계해 종합금융서비스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두나무를 품게 되면 가상자산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네이버페이, 업비트 고객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또는 가상자산으로 네이버페이에서 물건을 구매·결제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와 업비트 계좌가 상호 연동되면 기존 네이버페이 예치금을 업비트 계좌에 보관, 고객들이 이자수익을 꾀할 수도 있다. 이같은 가상자산 활용이 보편화되면 자연히 네이버-업비트 생태계에 고객을 묶는 '록인'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두나무 연결 편입은 단순 가상자산 거래대금에 대한 수익이 인식되는 것이 아닌 실물자산토큰(RWA),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 사업의 확대로 활용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 신호를 시장에 일종의 '선전포고'로 관측했다.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라는 것이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 회장은(고려대 교수)는 "네이버와 두나무가 힘을 합치면 스테이블코인의 쓸모를 만들어낼 수 있고 여러 가능성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시장과 정부에 표현한 것"라며 "시그널을 던졌으니 시장 반응을 보고 세부사안을 정립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임병화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카카오, 토스를 비롯해 은행 등 관련 기업들도 분명 컨소시엄 등 다양한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 비해 한국은 많이 뒤처져있기 때문에 당장의 규제보다는 산업육성이 우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다만 제도적 걸림돌도 적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해 발행과 유통이 분리돼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기 때문이다. 이때 발행, 유통의 의미가 구체적으로 규정된 것은 아니지만 단순 해석하면 네이버에서 만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손자회사인 업비트에 상장, 거래로 이뤄지기는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네이버와 두나무의 결합을 어떻게 평가할지도 변수로 꼽힌다. 가상자산 분야에서 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와 산업혁신의 균형을 중시하며, 투자자 보호 중심의 규율체계 마련 등에 나서고 있다. 심원태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사무관은 최근 가상자산 관련 세미나에서 "국제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은 미국의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파산 사례를 들며 이해상충 방지, 경업 제한 등 대응방안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개인만 참여한다는 특수성이 있어 이용자 보호 측면을 보다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전날 네이버와 두나무는 양사 간 포괄적 주식교환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에 두나무가 편입되는 방안 등을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주식 전부를 취득해 100% 지분을 확보하는 절차다. 구체적으로 두나무 주주들이 보유한 두나무 주식 전부를 네이버파이낸셜에 넘기고,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주를 발행해 두나무 주주들에게 제공한다.  네이버는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 측도 "네이버페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양사는 조만간 각각 이사회에서 주식 교환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진다. romeok@newspim.com 2025-09-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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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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