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14일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사업, 하장 상수도 2단계 확장 사업 등 하장면 지역 주요 사업장을 점검했다.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사업은 국·도비 44억 원 포함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하장면 두타산 일원 2561ha에 오는 2024년까지 사계절 휴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척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감도.[사진=삼척시청] 2022.09.14 onemoregive@newspim.com |
두타산 휴양지는 청정임산물 복합체험 지구를 비롯해 야영장·다목적 광장 등을 갖춘 숲속 야영장 지구, 숲속 쉼터·숲속 체험장 등을 갖춘 자작나무 힐링 숲길 지구, 아시내화원 지구, 오색 단풍길 지구, 전망데크 등 댓재 명소화 지구 등 사업구역을 총 6개 지구로 나누어 단계별로 조성한다.
청정임산물 복합체험 지구는 지난해 10월 착공했으며 45억 원을 투입해 (구)번천 분교 일원 공유지 5.0ha에 전시, 홍보, 판매, 로컬푸드 체험관과 유아숲체험원 등의 산림휴양 체험공간을 내년 2월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숲속 야영장 지구는 50억 원을 들여 번천리 일원 공유지 13.4ha에 야영장과 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한다. 내년 준공 예정이다.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사업의 관문인 '댓재' 명소화 사업 지구는 이미 주차장 정비사업과 상징물 공원 조성사업 등 댓재 명소화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상징물 공원에 동해바다의 일출과 자연경관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 등의 댓재 명소화 2단계 사업 또한 올해 7월 준공했다.
또 자작나무 힐링 숲길 지구, 아시내화원 지구 등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의 전체 공정률은 30%를 보이고 있다.
삼척 하장상수도 확장공사 2단계.[사진=삼척시청] 2022.09.14 onemoregive@newspim.com |
하장 상수도 2단계 확장공사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하장면 추동리, 둔전리, 역둔리, 용연리 등 7개 리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비 117억여 원 포함 총 149억여 원을 투입해 배수관로 38km, 배수지 1개소 및 가압장 16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올해 6월 강원도 지방건설심의·의결을 받아 조달청으로 하여금 계약의뢰를 완료한 상태다.
2단계 사업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하장면 광동리 외 4개 리 일대에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1단계 확장공사를 완공했다. 현재 하장면 359가구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순차적으로 급수공사를 시행 중에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수도사업인가, 도로관리위원회 심의, 도로점용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사업을 발주해 오는 2024년까지 하장 상수도 2단계 확장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장면 210가구에 추가로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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