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SRT 운영사 SR이 수서·동탄역 등 지하역사의 배수시설물을 특별점검하고 차수판을 설치하는 등 폭우대비 고객안전 확보 방안을 강화했다. 최근 경북 포항해서 태풍 '힌남노'로 지하주차장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따른 예방조치다.
SR은 수서·동탄역 배수펌프 용량, 집수정, 배수로 등 우수처리 용량과 관리상태, 고객밀집시설(맞이방, 지하주차장), 침수 우려개소 등 폭우에 따른 피해 발생대비 시설물 개선사항 등을 점검했다.
시설물 개선사항으로 수서·동탄역 모든 출입구에 차수판을 설치하고 동탄역(지하6층)은 지하주차장 침수예방을 위한 우수유입 방지시설 및 차수판을 설치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예방 설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가 발생되더라도 SRT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안전점검 및 시설물 개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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