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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후보자 집중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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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검증 청문회 7일 실시..."전문성·업무 수행 능력 의문"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의회는 7일 이필근 (재)수원컨벤션센터 상임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정책검증 청문회를 실시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7일 오후 경기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제육교육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이필근 (재)수원컨벤션센터 상임 이사장 후보자 정책검증 청문회 현장. 2022.09.07 jungwoo@newspim.com

지난 8월 30일 '수원특례시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정책검증 청문회 실시 협약' 체결 후 첫 번째 열린 청문회다.

이날 조문경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이 정책검증 청문위원장을 맡고, 국미순, 박현수, 배지환, 최원용, 홍종철 등 5명의 의원이 정책검증위원으로 참석했다.

청문회에 앞서 김기정 의장이 조문경 정책검증 청문위원장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정책검증을 해달라는 의미로 의사봉을 전달했다. 의사봉은 지난 달 30일 협약식에서 이재준 시장으로부터 받은 기념품이다.

청문대상인 이필근 (재)수원컨벤션센터 상임 이사장 후보자는 수원시 권선구청장 등 오랜 공직 경험과 제10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이날 청문위원들은 후보자의 전문성, 직무수행능력 등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 수원컨벤션센터 경쟁력 방안, 마이스산업에 대한 인식, 후보자의 전문성 등에 대해 집중 질의를 했다.

홍종철 위원은 후보자의 업무수행계획서를 살펴보면 지난 전임 이사장들의 업무수행계획서와 동일함을 언급하며 전문성과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해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 수원컨벤션센터의 낮은 경영평가 등급을 언급하며 취임 후 경영평가에 등급에 따라 성과급을 전액 반납 의향을 질의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7일 오후 경기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제육교육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이필근 (재)수원컨벤션센터 상임 이사장 후보자가 위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2.09.07 jungwoo@newspim.com

국미순 위원은 후보자가 도의원 시절에 캠프 출신 인사가 집행부 산하단체 인사로 발탁된 것을 비난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후보자의 생각을 따져 물었다. 또 후보자의 기본 운영 철학으로 내세운 공정과 청렴을 어떻게 조직에 적용할 지와 조직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 및 관행 개선에 대해 질의했다.

배지환 위원은 수원컨벤션센터와 마이스 산업에 대한 관심, 그린 마이스 관련 사업 정책 방향과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질의를 했다. 후보자의 답변 부족에 전문성을 논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조문경 위원장은 산하기관장의 정치적 중립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후보자의 생각에 대해 질의했다. 또 후보자의 미흡한 청문회 준비에 대해서도 질타했다.

최원용 위원은 현재 수원컨벤션센터의 부채와 대관료보다 주차수익 등 기타 수입 비중이 큰 기형적 수익 구조를 언급하며 해결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 마케팅과 SNS 홍보 미흡, 기관감사 지적사항 등에 대해 질의하며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을 질타했다.

박현수 위원은 수원컨벤션센터는 다른 기관보다 경영능력과 마이스산업 이해 등 전문 경영인이 필요하다며, 수원컨벤션센터만의 차별적 운영 및 마케팅 STP 전략, 마이스 얼라이언스 조직 현황, 문체부의 국제회의 육성에 관한 정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후보자의 답변 부족에 대해 경영능력과 전문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위원들은 후보자에게 자진사퇴 의사를 묻는 등 청문시간 동안 후보자의 경영능력과 전문성 등에 대해 의문을 계속 제기했다.

조문경 위원장은 "수원컨벤션센터 상임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직무수행 능력과 자질, 책임감 등을 검증하고,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정책검증 청문 경과보고서를 3일 이내 집행부로 통보할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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