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상진로, 영향범위, 과거 피해내역 등을 공유하고 대처방향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힌남노 대비 대책회의[사진=평택시]2022.09.05 krg0404@newspim.com |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한 매우강한 태풍으로 따뜻한 해수면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실·국·소별 침수피해 우려지역과 강풍에 취약한 농·축·수산 시설, 옥외 간판, 공사장 대형 크레인 등의 사전준비사항과 조치계획 등이 보고됐다.
정장선 시장은 "태풍 '힌남노'의 위력이 큰 만큼 앞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같은 피해가 없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수확 시기에 접어든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피해 예방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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