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경찰청은 2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우종수 경찰청 차장 주재로 경찰청 지휘부와 시·도경찰청장, 경찰서장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비상 상황 시 세부 임무를 확인했다.
태풍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되면 경찰청과 시·도경찰청, 소속 경찰서 재난상황실은 즉각 가동되면서 24시간 재난관리체계로 전환된다.
또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전국 경찰부대는 인명구조와 현장통제, 복구지원을 위한 상시 출동태세에 돌입한다.
피해 우려지역 예방 순찰 강화, 침수 우려 도로 사전 점검 등도 이뤄지며 유사시에는 교통경찰을 최대한 투입해 차량을 우회시키고 통제 상황을 실시간 제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우종수 경찰청 차장은 "예견된 위기, 준비된 위기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시민과 경찰관 모두,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지휘관들이 앞장서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종수 경찰청 차장 주재로 경찰청은 2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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