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오영훈 제주지사 "새로운 기업 생태계 환경 조성해야"…수출 활성화 좌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9월02일 14:47

최종수정 : 2022년09월02일 14: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2일 오전 도청 2층 삼다홀 회의실에서 수출입 동향 확인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 좌담회를 열었다.

오영훈 제주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좌담회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속화, 고유가.원자재 가격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주지역 수출 진흥대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2일 오전 제주도청 2층 삼다홀 회의실에서 수출입 동향 확인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 좌담회가 열렸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9.02 mmspress@newspim.com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여간 진행된 좌담회에는 권경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주사무소장, 문준호 경제통상진흥원통상물류본부장, 유종민 FTA 활용지원센터 관세사, 임현진 제주프레시스 대표을 비롯해 관계부서 실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세계 무역 패러다임의 변화와 제주 무역의 미래'를 주제로 중국 등 해외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제주지역의 수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정 지부장은 "신남방 맞춤형 관광콘텐츠나 여행상품 개발, 아세안 다문화가족을 활용한 수출 확대 사업 등 제주형 신남방정책을 마련해 수출 다변화 전략을 꾀해야 한다"며 "핵심 미래기술 확보와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도체 설계기업 등 유망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지역 수출 1위 품목은 광어와 감귤이 아닌 반도체"라며 "도내 반도체․게임 기업들이 제 2·3의 클러스터를 만들고 다양한 주체와 협업하며 새로운 생태계를 일구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하나를 제대로 육성하면 지역경제 생태계 자체를 바꿔 제주경제의 규모를 확실하게 키울 수 있다"며 "수출을 2배 이상 늘리겠다는 과감한 목표를 설정하고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싱가포르 등 새로운 수출시장 진출 및 전략적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고, 아시아 수출거점 기반 구축을 위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운영 등 다각적인 수출 진흥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