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1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시와 공정협의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오른쪽)과 김동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장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2022.09.01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노후 상수관로 정비' 분야에 공모해 지난 3월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2022년~2026년까지 국·도비 158억 원 포함 사업비 287억 원을 투입해 근덕면 동막 중블록, 도계읍 고구·저구 중블록 등 3개 급수구역의 노후 상수관로 총 119.5km(배수관 37.5km, 급수관 82km)의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한다.
신윤철 상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도 수질 개선, 관망 운영 및 관리의 효율화, 상수도 예산 절감 등이 기대된다며, 사업을 잘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상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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