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이창양 산업부 장관, 주한 美대사에 '인플레 감축법' 우려 전달

기사입력 : 2022년08월31일 17:05

최종수정 : 2022년08월31일 17:06

9월중 통상교섭본부장 이어 본인 방미 강조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해법 마련에 나섰다.

이창양 장관은 31일 오후께 주한미대사관 필립 골드버그 대사를 접견해 부임을 축하하고 한·미간 현안에 대한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 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29 photo@newspim.com

이날 접견에서 이 장관은 최근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 해당 법이 전반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등을 추구하는 점은 공감했다. 다만 이 장관은 전기차 세제혜택 조항이 미국산과 수입산 전기차를 차별하고 있어 한국 정부와 업계가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을 뿐더러 조속히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국제통상규범을 위배할 소지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또 최근 양국간 공급망·첨단기술 분야 등에서의 경제협력 관계가 심화되고 있고, 한국 업계가 막대한 규모로 미국에 투자하고 있는데도 이같은 차별적 조치가 도입돼 향후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는 점도 함께 전달했다.

이 장관은 "한미 양국이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풀 수 있다"며 "미국 측도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는 "한국의 정부합동대표단이 이달 미국을 방문한 것에 이어 통상교섭본부장과 본인이 다음달 중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며 "미 정부 및 의회 관게자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