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상상인그룹은 지난 29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상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그린써밋(GreenSummit) with YTN'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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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골퍼' 한정원 프로가 지난 29일 열린 '상상인 ESG 그린써밋'의 휠체어 체험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상상인그룹] |
'상상인 ESG 그린써밋'은 상상인그룹이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준원 상상인 대표 등 상상인그룹 관계자들과 YTN 관계자, 송제훈 SK행복나눔재단 그룹장, 이민구 좋은운동장 대표, 심재신 토도웍스 대표, 각 사 프로젝트 담당자 등 다양한 사회공헌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또, 최근 '제1회 장애인 US 오픈' 우승자 이승민 프로, KPGA 김비오 프로, KLPGA 유효주 프로와 아나운서 조충현, 개그맨 김원효, 가수 유현상, 정수라, 쇼호스트 이수정 등 사회적 가치 확대에 뜻을 모은 각계각층 인사 약 200여명이 함께했다.
현장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대형 스토리보드 작품을 설치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곳곳에 휠체어 체험존을 설치해 휠체어 사용 아동들에게 '맞춤 휠체어'가 왜 중요한지를 알리고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도록 했다. 또,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참여가 기부로 연결되도록 유명 선수, 연예인 기증품 자선경매도 진행됐다. 기부금은 전액 휠체어 사용 아동을 위한 맞춤 휠체어 지원, 장학금 지급 및 교육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협력사인 사회적기업 '좋은운동장',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세상파일', 맞춤형 휠체어 제작사 '토도웍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대표는 "아동의 행복은 곧 부모님과 가정의 행복이고 더 나아가 이 사회의 행복"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바깥 세상으로 나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