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금양, 친환경 발포제 사업 다각화...친환경 매트 시장 진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30일 오후 2시3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종합화학소재 전문기업 금양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발포제 기술을 바탕으로 가정 및 애견용 매트 시장에 진출한다. 전세계 발포제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금양은 지난 4월부터 글로벌 스포츠 용품 업체인 나이키에 제품 공급을 시작하며 친환경 발포제 사업을 본격화했다.

30일 금양 관계자는 "올해 2분기부터 전방 화학업체들의 가동률 저하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준비해왔던 신규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려고 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매트시장에 진출해 유아용, 애견용, 요가용 등 다양한 친환경 매트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양은 세계 최초로 친환경 발포제 '케이와이에코'(KY ECO) 시리즈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범용발포제의 분해 시 발생할 수 있는 포름아마이드와 암모니아를 완전히 제거했다. 유해물질 뿐만 아니라 공정 시 발생하는 악취(황 화합물·황산화물 계통)도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직접적으로 닿게 되는 매트, 벽지, 바닥재, 신발 등의 제품 적용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캡슐발포제의 구조를 적용해 단열성, 완충성 및 방음성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친환경 발포제 사업을 확대해 유아용 매트와 애견용 매트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라며 "친환경 매트를 판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영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내부적으로는 애견용 매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반려견들이 냄새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견주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금양은 내년부터 친환경 발포제 사업을 글로벌 신발사업 및 자동차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발포제는 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탄소 저감에 관심이 높은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금양은 올해 상반기부터 유럽 시장 진출에 공을 들여왔으며, 하반기에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아디다스와 퓨마 등 글로벌 스포츠 용품 업체와 볼보, 벤츠 등 자동차 기업에 친환경 발포제가 납품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금양은 본업인 발포제 사업의 호조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77억원과 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5%, 10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반기 대비 12% 증가한 1146억원, 영업이익은 23% 오른 81억원을 기록했다.

금양은 지난 2020년 신규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차전지 소재 사업(지르코늄 첨가제·수산화리튬 미세가공)에 진출했으며, 최근 2170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해 제품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다. 오는 4분기에는 수소연료전지 탑재 선박에 대한 시범 운영에 돌입해 수소연료전지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