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북강릉농업협동조합은 기습폭우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 17명에게 수해 피해 복구지원금 1800만원을 29일 전달했다.
29일 북강릉농협은 지난 17일 새벽 게릴라성 폭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조합원 17명에게 복구 지원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북강릉농협]2022.08.30 grsoon815@newspim.com |
30일 북강릉농협에 따르면 전날 지난 17일 새벽 주문진읍 장덕리 마을에 기습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 및 농경지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의 지원 방안 등을 이사회에서 논의한 결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이날 지원금을 18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강릉농협은 앞서 지난 19일 직원과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자원봉사자 300여명과 침수된 가구에 대한 토사 정리 및 세탁, 청소 등을 펼치며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앞장섰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이민수 조합장을 비롯해 농기계 수리 지원팀, 임직원 등 6명은 기습폭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농기계 무상 수리 및 점검을 한 바 있다.
지난 17일 새벽에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 마을에 게릴라서 폭우로 인해 7가구 12명의 이재민 발생했다.
이민수 조합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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