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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신차 쏟아진다…9월 '빅뱅' 앞둔 완성차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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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6·기아 EV6 GT 출시
폭스바겐 ID.4·아우디 Q4 이트론도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오는 9월 국내외 완성차업체의 전기차 신차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정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각축전이 예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이 전기차 신차를 선보인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6를 출시한다.

아이오닉6 [사진= 현대차]

아이오닉6는 지난 22일 사전계약 시작 하루만에 3만7446대가 계약됐다. 이는 국내 완성차 모델의 최대 기록이자 아이오닉5의 첫 날 사전계약 2만3760대를 뛰어넘는 것이다.

아이오닉6는 역대 현대차 모델 중 가장 낮은 공력계수 CD(Drag Coefficient) 0.21을 기록하며 역시 세계 최고 수준 전비인 6.2km/kWh로 1회 충전 시 524km의 주행거리(롱레인지 2WD, 18인치 휠 기준)를 갖췄다.

국내에 출시된 전기차 중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500km가 넘는 모델은 테슬라의 모델3(롱레인지 듀얼모터 사륜구동 기준)를 제외하면 아이오닉6가 유일하다.

현대차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형 전기차인 아이오닉5의 흥행을 세단형 전기차인 아이오닉6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7월 부산에서 개최된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올해 아이오닉6를 국내에 출시하고 내년에 해외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국내에서 1만2000대, 내년에는 글로벌 5만대 이상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전기차 ID.4 [사진= 폭스바겐그룹]

기아도 순수 전기차 EV6의 고성능 모델 EV6 GT를 9월 중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V6 GT는 최고 출력 584마력, 최대 토크 740Nm의 성능을 갖춰 EV6 롱레인지 모델의 320마력·605Nm 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가속성능의 바로미터인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5초로 국내 생산 자동차 중 가장 빠르다.

수입차업계도 오는 9월 앞 다퉈 전기차를 내놓는다. 우선 폭스바겐코리아가 내달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인 ID.4를 국내에 출시한다. ID.4는 올해 1분기 폭스바겐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판매를 견인했다. 폭스바겐은 ID.4를 앞세워 5만3400대의 전기차를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판매했다. 업계에 따르면 ID.4의 국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00km대다.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최근 티구안 올스페이스 미디어 출시 행사에서 "9월 중으로 전기차 ID.4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에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뿐만 아니라 디젤, 가솔린, 전기차 등 모든 면에서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우디코리아 역시 컴팩트 SUV인 Q4 이트론을 오는 9월 중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코리아는 Q4 이트론의 가격 책정 등 출시 전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Q4 이트론은 아우디코리아의 가격 정책에 따라 6000만원 이하의 가격에 출시될 것이 유력하다. 전기차 보조금은 5500만원 미만은 100%, 5500만~8500만원이면 50%를 지원받게 된다. Q4 이트론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50km대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이르면 9월 중으로 Q4 이트론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 중이며 출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우디 Q4 이트론 [사진=아우디코리아]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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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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