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하락 마감...경기 하강 우려 속 어닝시즌 '관망세' 짙어져

기사입력 : 2022년08월26일 17:05

최종수정 : 2022년08월26일 17:05

상하이종합지수 3236.22(-10.03, -0.31%)
선전성분지수 12059.71(-44.32, -0.37%)
촹예반지수 2640.29(-27.01, -1.01%)
커촹반50지수 1045.99(-9.90, -0.94%)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6일 중국 증시는 또 한 번 하락했다. 오름세로 출발하면서 상승 전환 기대감을 키웠지만 오후 장에서 낙폭을 키웠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0.31%, 0.37% 하락에 그쳤지만 촹예반지수는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커촹반50지수는 0.94% 내렸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지수는 금주(8월 22~26일) 5거래일 간 0.67% 하락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중국 경기 하강 우려가 계속해서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3개월 만에 또 한 번 1조 위안 규모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지만 비관적 전망을 뒤집는 데는 좀처럼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기 회복 발목을 잡은 최대 요인인 '제로 코로나'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폭염에 따른 전력난으로 쓰촨·충칭시 등이 산업용 전력 공급을 제한한 것이 또 다른 악재가 됐다. 실제 24일 발표된 19개 경기 안정 조치에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는 빠졌다.

상반기 어닝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진 속 상장사 실적에 대한 걱정이 관망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도 증시 반등을 어렵게 하고 있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증권은 "각 업계 실적이 전망치를 뛰어넘을 것인가가 시장 힘겨루기의 중점이 되고 있다"며 "이같은 배경에서 큰 폭의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관망세를 반영하듯 이날 거래액은 9291억 5000만 위안(한화 약 180조 1436억 원)으로 1조 위안을 하회했다. 다만 외국인자금은 순유입 됐는데, 후구퉁과 강구퉁을 한 거래가 각각 27억 2100만 위안, 24억 3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 증시를 통한 외국인 투자금)은 51억 51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섹터별로 보면 가스·석탄 등 에너지 관련 섹터 전반이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섹터도 내렸다. 업계 불경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악재가 됐다.

반면 자동차 섹터는 올랐다. 중국 5대 완성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01958. HK) 산하 베이치란구(北汽藍谷·블루파크스마트에너지)가 샤오미(小米)와 전기차 생산 관련해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섹터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급등하던 맥주 테마주는 소폭 하락했지만 상승 마감했다. 섹터 대표 종목인 칭다오맥주(靑島啤酒·600600)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의 영향을 받았다. 칭다오맥주는 상반기 192억 7000만 위안의 매출과 28억 5000만 위안의 순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7%, 28.5% 증가한 것이다.

톈펑(天風)증권은 맥주 업계 업황이 전 분기 대비 뚜렷하게 개선됐다며 폭염 등에 맥주 수요가 증가한 것 등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6.848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0.0050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7% 상승한 것이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