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가뭄' 섬 주민에 생수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8월26일 12:21

최종수정 : 2022년08월26일 12:21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생펀드' 사업의 일환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손동기 실장과 임직원들이 가뭄으로 물 부족을 겪고있는 전남 여수시 율촌면 송도에 26일 생수 2ℓ 1000병을 기부했다.

광양공장 인근에 위치한 섬마을 송도는 70여가구가 거주하고 있는데 상수도 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식수와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직원들이 송도마을 주민들과 함께 생수를 배에 옮겨 싣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8.26 ojg2340@newspim.com

포스코게미칼은 지난 2020년 11월 중국 이차전지 소재 업체 화유코발트와 함께 송도에 주민들을 위한 우물을 설치했다. 5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우물마저 말라버린 상황이었다.

우물을 설치할 당시 송도와 자매마을 결연을 맺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 나가기로 한 만큼 심각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생수를 추가 지원한 것이다.

김우중 양극재안전환경그룹 과장은 "송도마을이 우리 회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곳인 만큼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 마을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송도마을 주민들이 생수를 옮겨 싣고 마을로 향하며 손을 흔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2022.08.26 ojg2340@newspim.com

이기전 송도마을 이장은 "가뭄으로 송도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었다"며 "포스코케미칼에서 우물 기증한 것에 이어 추가로 생수를 지원해줘서 마을 주민들에게 '마음의 단비'처럼 갈증을 해소해 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20년 11월 화유코발트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생펀드' 사업의 일환으로 송도에 우물을 기증했다.

양사는 매년 각 미화 2만불씩을 출연해 4만불의 기부금을 조성해 이를 양국의 지역사회와 인재육성 지원사업에 1년씩 번갈아 지원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