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수 조합장 "피해 회복에 최선 다할 것"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북강릉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7일 내린 게릴라성 기습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문진읍 장덕리 마을 농민을 대상으로 농기계 무상 수리에 나섰다.
24일 북강릉농협은 이민수 조합장을 비롯해 농기계 수리 지원팀과 임직원 등 6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해 수해 피해 농민 농기계 무상 수리 및 점검에 나섰다.[사진=북강릉농협]2022.08.25 grsoon815@newspim.com |
25일 북강릉농협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수해 피해 농민 농기계 무상 수리 및 점검에는 이민수 조합장을 비롯해 농기계 수리 지원팀과 임직원 등 6명이 투입됐다.
앞서 북강릉농협은 지난 19일 직원과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자원봉사자 300여명과 침수된 가구에 대한 토사 정리 및 세탁, 청소 등을 펼치며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앞장섰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간식과 음료 등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2리 마을은 지난 17일 새벽에 내린 기습폭우로 7가구 12명의 이재민 발생했다.
이민수 조합장은 "이번 농기계 수리봉사를 통해 집중호우로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의 조속한 영농활동에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구 완료 시까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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