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4일 오전 9시 옥계면 금진리를 시작으로 강동면, 사천면, 연곡면을 순회해 총 7개소에서 벼 품종 비교전시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24일 강릉시는 벼 품종 비교전시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벼 품종 평가회는 지역 내 7곳을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사진=강릉시]2022.08.24 grsoon815@newspim.com |
이번 현장평가회는 쌀전업농 신승대 강릉시 회장과 벼 재배농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많은 벼 품종 중에서 강릉지역에 어떤 품종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공공비축미 품종 선정과 병충해에 강하고 지역적응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을 직접 보고 선택하는 기회를 농가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역적응성이 가장 높은 6개 품종을 정하여 비교전시포를 운영한다.
강릉시 한 농가는 "매년 벼 품종 선택을 할 때 고민이 많았는데 각 품종을 쉽게 비교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품종 비교전시포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농업인들이 벼 품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어 강릉쌀의 명성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