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호남·남성·60대 이상 등에서 상승
민주당 44.4%·국민의힘 37.6%·정의당 4.2%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째 소폭 상승하며 30% 초반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8%p 상승한 32.2%를 나타냈다. 2주 연속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하며 30%대를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2.08.22 dedanhi@newspim.com |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률은 1.4%p 하락한 65.8%을 나타냈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33.6%p로 좁혀졌다. '잘 모름'은 0.4%p 감소한 2.0%였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부산·경남(6.9%p↑), 호남(3.3%p↑), 인천·경기(3.0%p↑), 남성(2.9%p↑), 60대(6.8%p↑), 70대 이상(2.5%p↑), 국민의힘 지지층(2.8%p↑), 중도층(3.9%p↑), 진보층(2.1%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6%p↑), 자영업(4.2%p↑), 사무/관리/전문직(3.2%p↑)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정의당 지지층(9.2%p↑), 무당층(5.3%p↑), 보수층(3.2%p↑), 학생(6.7%p↑), 가정주부(5.4%p↑)에서 상승했다.
더욱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일간 조사에서 후반에 들어갈수록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 내주 지지율도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2.08.22 dedanhi@newspim.com |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 대비 2.7%p 하락한 44.4%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1.8%p 상승한 37.6%로 민주당을 쫒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격차는 6.8%p로 2주 연속 좁혀졌다. 정의당은 0.8%p 상승한 4.2%, 기타 정당은 2.0%였고, 무당층은 11.9%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