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20일 오전 4시40분쯤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267.7k) 비탈면 유실로 통제됐던 남제천IC~북단양IC 부산방향 1개 차로 통행을 이날 낮 12시30분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사태로 고속도로를 지나던 택시가 파손되면서 운전자 A(60) 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나자 도로공사 제천지사는 직원과 굴착기 2대, 롤러 2대, 덤프트럭 16대 등 중장비를 투입해 복구작업에 나서 산사태 발생 8시간만에 일부 차로에 대한 소통이 재개됐다.
도로공사는 나머지 차로는 추가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방호시설 등을 설치해 안전을 확보한 후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중앙고속도로 산사태 복구. [사진=도로공사CCTV캡쳐] = 2022.08.20 baek3413@newspim.com |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현재 잔여작업이 진행 중이니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은 전방 안전표지 등을 준수해 안전운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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