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교육청 "2학기 모든 학교 정상등교...방역 집중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8월12일 15:28

최종수정 : 2022년08월12일 15:28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오는 16일부터 개학하는 모든 학교가 코로나19 재유행에도 불구하고 정상등교를 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세종시 학교들은 지난 1일 한솔고를 시작으로 8일 세종국제고가 개학을 했고 오는 16~19일 79개교, 22~26일 20개교가 개학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등교하는 세종시 학생들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2.08.12 goongeen@newspim.com

이에 대비해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2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 추진 방안'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먼저 2학기가 시작되는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기본방역체제를 강화하며 개학 전‧후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학 전에 학교 감염병대응반을 재정비하고 방역물품을 확인하며 학교 내 취약시설 방역관리 등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신속항원검사도구를 일괄 구입·배부해 유증상자 검사를 지원한다. 학생 및 교직원 개인당 2개씩 검사도구를 배부해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자체 검사가 용이하도록 조치한다.

개학 후 2학기에는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하며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모두 대면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 의견수렴을 거쳐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대체 학습은 원격수업자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원이 확진되는 경우에 대비해 비상시 긴급 수업 인력풀을 구축해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체험학습 활동은 방역수칙 준수하에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코로나19 상황과 교육공동체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 고려해 현장체험학습의 규모와 방식 등을 결정해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학생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초등 눈꽃교실 등과 중등 학습 도움닫기 프로그램 등 학기 중에도 보충학습을 확대해 학습결손을 해소한다.

교육 회복 추진 경험이 있는 교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활용해 학교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교육회복의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한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안전한 학교에서 아이들이 배움과 성장을 위해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