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더블유게임즈, '아이게이밍·블록체인 게임' 본격화...하반기 성과 '자신'

기사입력 : 2022년08월10일 12:50

최종수정 : 2022년08월10일 12:52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밑돈 418억원 그쳐
"간판게임 '더블다운카지노·더블유카지노' 콘텐츠 추가 통해 수익 개선"
"신작 및 신사업 성공이 관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가 올해 2분기 전망치를 밑돈 4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간판게임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를 통한 실적 반등을 예고했다. 또 영업비용 관리 및 신규 콘텐츠 도입 등을 통해 수익을 높이고,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아이게이밍(온라인 카지노) 및 블록체인 게임(P2E) 사업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10일 더블유게임즈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분기 연결 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 1496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14.7% 감소한 수치로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1.9% 줄어든 수준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앞서 더블유게임즈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로 매출 1493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28%로 국내 게임사들이 최근 인건비 상승 등의 비용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더블유게임즈는 다양한 콘텐츠 도입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계획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안정적인 실적과 신규 콘텐츠 도입을 통한 플레이 타임 증가 등 긍정적인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반기는 신규 사업과 신작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달 소셜카지노 게임 더블유카지노에 카드 콜렉션 콘텐츠 '원더 카드(Wonder Cards)'를, 더블다운카지노에는 카드 짝 맞추기 콘텐츠 '매치 메이커(Match maker)'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의 7월 원화 매출 합계액은 2분기 월 평균 대비 약 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재영 더블유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가 7월 들어 좋은 매출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하반기에는 분기 매출에 대한 성장이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메타 콘텐츠들은 유저들의 플레이타임 증대와 결제액 증대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적인 사안으로,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시즌에 맞춰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블유게임즈 CI. [사진=더블유게임즈]

또 "아이게이밍 B2B 분야의 경우 대표 슬롯 중 웨어울프의 영국 아이게이밍 소프트웨어 인증 절차가 완료됐고, 이를 바탕으로 20개의 슬롯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대부분 더블유카지노에서 매출 상위권에 속하는 슬롯들이 대상으로, 아이게이밍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아이게이밍 B2C 분야의 경우 영국 현지 어드바이저를 통해 온라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업체를 위주로 (인수합병)을 검토하고 있다"며 "인수 이후에는 자체 카지노 운영을 통해 아이게이밍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블록체인 P2E(Play to Earn) 게임인 '스킬 게임'도 올해 4분기 출시하기로 했다. 현재 게임 테스트가 가능할 정도로 개발을 마친 상황으로, 게임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가 높은 빙고, 솔리테어로 출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더블유게임즈의 하반기 실적은 아이게이밍과 블록체인 게임의 흥행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더블유게임즈]

이규익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셜카지노 시장 5위 게임사로 2017년 4월 더블다운인터액티브 인수 이후 소셜카지노 시장 2위까지 올라섰지만, 기존 소셜카지노 게임을 통한 성장은 제한적"이라며 "신작 및 신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프앤가이드는 더블유게임즈의 2022년 연간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로 매출 6098억원(전년비 2.29% 감소), 영업이익 1760억원(전년비 7.56% 감소)을 제시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