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8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선8기 첫 인사 후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현장 방문을 통해 갈등 해결과 소통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전달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8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8.08 mmspress@newspim.com |
오 지사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실·국장들에게 "실질적인 민선 8기 1기 주요 간부인 만큼 책임있게 도정을 이끌어주길 부탁드린다"면서 "충분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헌신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각 실국별 적극적인 협업과 원활한 인수인계도 요청했다.
오 지사는 "각 실국별로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의제로 타 부서와 협업할 수 있을지 8월 중으로 아이디어를 모아달라"고 당부하고, "여름휴가 시기인 만큼 업무 인수인계가 이번 주까지 잘 마무리 되도록 적극 협조할 것"도 지시했다.
또 제주 토종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국비 확보와 예산정책 수립 등에 있어 특히 경제관련 사업부서들은 제주기업들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할 필요가 있다"면서 "제주의 사업에 참여하는 수도권 기업이 보다 지역 발전에 관심을 갖고 성과가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본사를 이전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2022년 하반기 정기 인사이자 민선8기 첫 인사이동 후 개최된 회의로, 각 실국별 주요 현안 보고와 국제관계대사 이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