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집중 홍보기간을 다음달 15일까지 운영한다.
8일 군에 따르면 많은 피서객들이 관광지를 방문하며 집중적으로 소비되는 식음료 페트병에 대해 지역내 전광판, 팸플릿, 현수막 등을 통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도를 알리고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 전단지.[사진=양양군청] 2022.08.08 onemoregive@newspim.com |
또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조기 정착을 위해 읍·면사무소에서 투명페트병 전용 종량제봉투를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레벨을 제거한 뒤 찌그러트려서 뚜껑을 닫아 투명한 비닐봉투에 별도 분리 배출해야 한다.
이외의 투명페트병(양념류, 식용유, 워셔액, 손제정제 등)과 유색페트병(막걸리 병, 화장품 병 등)은 플라스틱 수거함에 따로 배출해야한다.
군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폐합성수지 처리 비용도 줄일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투명페트병을 타 플라스틱과 분리·배출하는 등 재활용가능 자원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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