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2호기가 5일 오후 7시50분쯤 100% 출력에 도달하면서 정상운전에 들어갔다.
월성원전본부에 따르면 월성원전2호기는 지난 해 12월10일 20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약 237일간의 정기검사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4일 오후 10시 발전을 재개했다.
경북 경주의 월성원자력발전소.[사진=월성원전본부] 2022.08.06 nulcheon@newspim.com |
월성2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전력용변압기 가공선로 GIB 설비개선 및 무정전 전원계통 점검 등 주요 기기 정비와 설비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수행한 결과 원자로 및 관련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동법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원자로 건물내의 증기발생기에 부착된 수위전송기 연결부와 정지냉각계통 배관에서 미세한 결함이 발견됐으나 정비완료 후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월성원전본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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