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시립도서관에서 '글로벌 학습도시 도약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평생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세종시가 지난해 유네스코의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 후보도시로 선정된 이후 최종 가입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연다.
'평생교육 정책 포럼' 홍보 포스터.[사진=세종평생교육진흥원] 2022.08.05 goongeen@newspim.com |
'GNLC'는 유네스코가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 체계를 구성해 사례공유와 정보교환 및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을 위해 지난 2015년에 출범시킨 '국제 학습도시 간 협의회'를 의미한다.
이번 평생교육 정책 포럼은 최민호 세종시장과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 주요 내빈 및 평생교육 관계자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한경구 사무총장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평생교육의 세계적 동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글로벌 학습도시 도약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간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특히 세종시의 GNLC 가입 및 유관 도시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고양시, 남양주시, 당진시, 수원시 등 기존 가입도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활동사례와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당진시와 남양주시가 '포용적 학습을 위한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고양시와 수원시는 '글로벌 학습도시의 지속가능발전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사례발표 후 토론이 이어진다.
포럼 참가신청과 사전질의는 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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