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 약정
민관 공동 지원 성과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하는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 브랜드 매출이 4개월 전년 대비 99%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 3월 중진공과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게는 해외 배송에 따른 물류비 할인과 마케팅은 물론 매월 특별 기획전 진행, 쿠폰 발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
올리브영에 따르면 중진공 사업에 참여한 147개 중소기업 브랜드의 600여 개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대표 클린뷰티 브랜드인 '메이크프렘'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퓨전씨' 등은 전면적인 마케팅 지원에 힘입어 각각 매출이 250%, 97%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연말까지 매월 중진공 참여 브랜드만을 위한 각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이들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매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는 'K뷰티 세계화'를 목표로 중진공 등과 민관협력을 지속하며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K뷰티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K뷰티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 지원함으로써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