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박해수가 미국 대형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을 맺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박해수가 최근 UTA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배우 박해수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페인 원작 종이의 집의 한국판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드라마로, 배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2022.06.22 hwang@newspim.com |
박해수와 계약한 UTA는 미국 4대 메이저 에이전시 중 하나로,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임스 맥어보이, 안소니 홉킨스, 안젤리나 졸리, 샤를리즈 테론, M.나이트 샤말란 감독, 웨스 앤더슨 감독, 코엔 형제 감독 등이 속해 있다.
박해수는 UT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박해수는 연극 '프랑켄슈타인' '됴화만발' 등 연극 무대에서 쌓아 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브라운관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9년 첫 주연작 영화 '양자물리학'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최후의 2인 '조상우' 역까지 인상적인 열연을 펼쳤다.
한편 박해수는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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