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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2주년 희생자 추모제

기사입력 : 2022년07월29일 15:10

최종수정 : 2022년07월29일 18:21

내달 3일 남면 안도 '이야포 평화공원'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가 다음달 3일 남면 안도 이야포 평화공원에서 '72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한다.

그간 민간단체 주도로 추모제가 진행돼왔다. 올해 최초로 여수시가 주최하고 위원회가 주관해 민관 협력으로 의미를 더하게 됐다.

이야포 평화공원 [사진=여수시] 2022.07.29 ojg2340@newspim.com

추모제는 민중가수 추모 공연과 추모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유족 증언영상 상영, 여수시립국악단의 '씻김굿' 공연에 이어 추모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민관이 함께 기획한 추모비는 '심장에 새긴 이야포'라는 제목으로 피해자 유족의 증언을 기초로 해 제작됐다.

미군의 폭격으로 불타오르는 배에 가족을 남겨둔 삼남매의 애타는 심정도 박금만 화백의 생생한 그림으로 형상화됐다.

이번 추모제 현장은 유튜브로 생중계돼 여수시민과 유족들이 함께 슬픔을 나눌 예정이다.

남면 이야포 미군 폭격사건은 1950년 8월 3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피난선을 미군기가 기총 사격해 승선자 250명 중 다수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사건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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