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종사자 맞춤형 상해보험 8월중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신한라이프는 '우아한청년들'과 배달종사자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다음달 중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미니보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29일 서울 중구에서 우아한청년들과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신한라이프] 이은혜 기자= 2022.07.29 chesed71@newspim.com |
이번 협약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자기신체사고 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배민커넥트 배달종사자에게 보험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한라이프는 우아한청년들과 협력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배달종사자가 본인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해보험 상품(만기 1년·2년)을 출시한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종사자 보호 정책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 설계 과정에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 미니보험 형태로 출시돼 다음달 중 업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에게 개설될 예정이다.
앞서 우아한청년들은 시간제 보험을 도입해 배달종사자 보호 정책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의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제의 '1호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노현중 우아한청년들 자산운영실장은 "보험은 배달종사자의 안전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형철 신한라이프 고객전략그룹장은 "앞으로도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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