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8일 경기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으며 폭염과 열대야 현상은 당분간 지속되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기온은 수원 29도, 용인 27도, 성남 29도, 안산 29도, 평택 28도를 보였다. 한낮에는 최고 33도까지 치솟겠다. 또한 습도가 66%로 체감 온도는 1도 더 높게 나타나겠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폭염주의보 발효로 광명동굴 관광지에서 시민들을 위해 쿨링포그를 틀어주고 있다. 2022.07.02 1141world@newspim.com |
한낮에는 경기도 전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에서 '매우높음' 단계로 올라가겠다.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한낮에는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무르도록 하며 외출 시에는 긴 소매, 모자, 선글라스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겠다.
또한 밤 사이에는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경기도와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면서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19가 다시 재 확산하면서 거리두기와 실내모임 또한 자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