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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추모의 벽, 6·25 상징이자 평화의 공간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

기사입력 : 2022년07월27일 23:17

최종수정 : 2022년07월27일 23:17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 축사
"한국전쟁 전사자 영원히 기억할 수 있게 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추모의 벽은 이곳을 찾는 미국인과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 전쟁을 알리는 역사적 상징물이자 평화의 공간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7일 미국 워싱턴DC 에서 열린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 축사를 통해 "한국 전쟁에서 전사하신 4만3808명 모두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2022.03.10 leehs@newspim.com

윤 대통령은 "72년 전 수많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공산화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의 포화속으로 뛰어들었고 많은 젊은 영웅들이 이 땅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사랑하는 가족의 곁을 떠나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오늘 추모의 벽에 미군 전사자 3만6634명과 한국군 카투사 7174명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새김으로써 우리는 그들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전 참전용사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의 수호자이자 진정한 영웅"이라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이 기억할 것이고 희생 위에 우뚝 세워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추모의 벽 준공을 위해 헌신한 존 틸럴리(John H. Tilelli Jr.)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한미동맹재단, 카투사연합회,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등 각급단체와 교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추모의 벽 건립에 기여한 고(故) 윌리엄 웨버 대령의 영전에도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축사는 현장에서 박민식 보훈처장이 대독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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