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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尹·권성동 '이준석 내부 총질' 파동...野 십자포화 속 權 사죄·李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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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당원동지께 사과...선배동료 의원들께도 송구"
조오섭 "눈 가리고 아웅?...한심 그 자체"
박용진 "권성동, 집권세력 위선을 폭로하는 국민요정"
정청래 "이준석 내부총질·윤석열 말 폭탄 '장군멍군'"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암시하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권 직무대행은 곧바로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정치권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

국회 사진기자단은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을 지켜보던 권 직무대행의 휴대전화를 포착했다. 권 직무대행의 휴대폰에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표시된 발신자가 권 직무대행에게 보낸 메시지가 담겼다.

'대통령 윤석열'은 "우리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권 직무대행은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또 사진에는 권 직무대행 "강기훈과 함~"이라는 이어지는 글을 적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국회 본회의장에서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당대표에 대해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에 대한 사진 기사를 보고 메모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6 kilroy023@newspim.com

권 직무대행은 이날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께 국민의힘의 통 큰 양보로 국회가 정상화되었고, 대정부질문에서도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의 열띤 질의를 통해 국민께서 힘들어하는 경제난을 이겨내려 애쓰고 있다고 말씀드렸다"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밤낮없이 민생 위기 극복에 애태우는 대통령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또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권 직무대행은 "대통령께서도 당 소속 의원님들의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셨다. 이와 함께 당 대표 직무대행까지 맡으며 원구성에 매진해온 저를 위로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을 사용하신 것으로 생각된다"며 "오랜 대선기간 함께 해오며 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다시 한번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선배동료 의원들께도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비판을 이어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그 시간에 어떻게 문자로 그런 내용까지 써서 보낼 수가 있냐"며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이 나눈 문자 대화 내용은 한심 그 자체"라고 질타했다.

조 대변인은 "그동안 이준석 대표의 징계에 대한 질문에 윤 대통령은 '대통령의 당무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했고, 권 직무대행은 '대통령에게 물어보는 것 자체가 더 이상하다'고 말했다"면서 "당무에 개입하지 않겠다던 윤 대통령의 말씀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허언이었나"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국회 본회의장에서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당대표에 대해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에 대한 사진 기사를 확대해서 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6 kilroy023@newspim.com

정청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사를 올리고 "이준석, 토사구팽 당한 거 맞네요"라면서 "여권발 내전이 곧 시작되려나 보다"라고 썼다.

정 의원은 "이준석의 내부총질이나 윤 대통령의 말 폭탄이나 경중을 따지기는 어럽지만 도어스테핑 폭탄에 이어 텔레스테핑 폭탄까지 터진 여권에 포연이 자욱하다" "이준석 내부총질에 윤석열 말 폭탄의 장군멍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지율도 그렇고 윤정권 초장부터 쑥대밭이 될 조짐"이라고 덧붙였다.

박용진 의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하라는 국정은 관심 없고 메시지로 여당 대표 상대로 내부 총질 운운하며 좌표 찍기나 하고 있었단 말이냐"라며 "권성동 원내대표, 사실은 집권세력의 위선을 폭로하는 국민요정이었네요"라고 적었다.

당시 송언석 국민의힘 수석부대표, 박형수 원내대변인 등은 문자메시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다'라며 답변하지 않았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도 "권성동 원내대표께서 설명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관련 보도에 대한 언급 없이 자신이 방문 중인 울릉도 발전에 대해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울릉도에 온 뒤로 많은 분들이 울릉도에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주신다"며 "지금까지 어업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충실이 하던 저동항과 여객항위 역할을 하던 도동항에 더해 2만 톤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사동항이 잘 자리잡는게 중요할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사동항과 바로 붙어서 건설중인 울릉공항이 지금 예상되는 1200미터 보다 좀 더 길게 확장되어서 STOL기가 아닌 기종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올렸다.

아울러 이 대표는 "울릉도에 풍부한 용출수를 먹는샘물로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398회 임시회 6차 본회의 대정부 질문도중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문자대화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화에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6 kilroy023@newspim.com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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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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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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