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전장연 "24년째 장애인 편의시설 갖춰놓지 않은 것 사과하라"...조사 거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집시법·철도안전법 위반 혐의 종로경찰서 출석
다음달 2일 서울경찰청 앞 기자회견 예정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출근길 지하철 시위와 관련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자진 출석했으나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며 조사를 거부하고 돌아갔다.

전장연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 출석하면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3월 25일 집회와 4월 20일 집회 과정에서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집시법)과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출석요구서를 받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경찰 조사 출석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장연은 이날 조사에 출석하지 않고 경찰서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경찰측에 전달했다. 2022.07.25 hwang@newspim.com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경찰에서 지난 4월부터 지속적으로 출석요구를 해왔으며 우리는 도망갈 의지가 없다는 걸 밝히기 위해 자진출두했다"면서 이어 "24년전 제정된 장애인편의증진법에 따라 공공기관에 정당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해야겠다"고 말했다.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서 내에 엘리베이터는 갖춰져 있지 않지만 1층에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들은 "장애인에게 제공되어야 할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음을 확인했다"면서 조사를 거부했다.

전장연은 앞서 지난 14일과 19일에도 혜화경찰서와 용산경찰서로 각각 자진출석했으나 "경찰서 내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고 돌아간 바 있다.

박 대표는 이어 "장애인편의증진법이 제정된 후 24년간 공공기관이 법을 지키지 않은 문제에 대해 변명하지 말고 사과하라"면서 "경찰서에 대한 전수조사와 언제까지 이 법을 지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해달라"고 제안했다.

이형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장은 "작년 12월부터 경찰에서 저희에게 불법을 저질렀다고 출석요구서를 수백통 보내왔지만 정작 경찰서에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면서 "조사 받으러 왔다가 장애인화장실도 없어서 화장실 문도 닫지 못하고 볼일을 본게 한 두번이 아닌데 경찰은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 과정에서 열차운행방해, 도로점거 등의 혐의에 대해 남대문경찰서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해 수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전장연은 다음달 2일 오후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대문경찰서에서 집중수사를 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