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 휴가기간 중 여객선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지난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25일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여수·고흥지역 12개 항로에 여객 10만 9000명, 차량 3만 6000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평시 여객선 운항횟수 1748회보다 26회 증가한 1774회로 확대 운용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금오도와 제주도 등 섬을 찾는 관광객으로 연안여객선 수송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용객이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음식물 섭취 제한 등 현장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여수해수청은 해사안전감독관 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별수송기간 중 여객선의 긴급 상황 대응 및 현장 점검을 위해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반을 설치·운영한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증가 추세임에 따라 섬을 찾는 이용객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