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버팀목 전세대출 금리·공공임대료 동결...공공임대 2만5000가구 연내 공급

기사입력 : 2022년07월20일 16:35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16:35

50bp 인상시 연 31만원 절감…6.5만명 신규 혜택
대출 한도 청년 7000만원→2억…신혼부부 3억까지
건설임대 2000가구 추가 공급…2.5만가구 투입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서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버팀목 전세대출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갱신 계약이 만료되는 경우 대출 확대를 추진하고 청년 월세 지원, 공공임대료 동결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시기를 앞당겨 올 하반기까지 국민·행복주택 2만5000가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주거분야 민생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여의도 63 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2.05.11 leehs@newspim.com

우선 올해 주택도시기금의 버팀목 전세대출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서민 등이 1.2%~2.4%로 이용할 수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조정되는 이자율을 동결하면 1인당 평균 63억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가정할 때 50bp(1bp=0.01%포인트) 인상 대비 연 31만3000원의 이자를 줄일 수 있다. 금리 동결로 직접 혜택을 받는 하반기 신규 대출 추정 인원은 6만5000가구에 달한다.

청년,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 한도도 늘어난다. 청년은 7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 신혼부부는 수도권과 지방이 2억원, 1억6000만원에서 각각 3억원, 2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청년 월세지원은 오는 11월부터 1년 간 시행된다. 중위소득 60% 이하 청년 15만2000명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82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06만5000가구의 전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는 임대료를 1년 간 동결을 연장하기로 했다.취약계층의 주거 급여도 지원 대상과 급여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건설임대주택은 올 하반기 계획 물량(2만3000가구) 대비 2000가구를 추가 공급해 2만5000가구로 늘린다. 전세임대는 3000가구를 늘려 연말까지 2만4500가구를 공급한다. 신축매입약정 임대는 3기 신도시 등 우수 입지를 위주로 배치하고 면적도 17평 이상으로 늘린다. 임대리츠에 대해서는 민간임대 의무기간 중 지분 매각을 허용해 유동성 확보를 돕는다. 취약계층 공공임대주택은 기존 28만7000가구(2017년~2021년)에서 33만8000만가구(2023년~2027년)으로 확대한다.

전세계약보다 매매가가 낮아 발생하는 '깡통전세' 대책도 포함됐다. 우려 징후가 발견되면 해당 지역에서 위험 계약을 체결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에 주의지역으로 통보하고 특별 관리한다. 전세가율이 90%를 초과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보증보험 보증료를 추가 할인하고 가입 기준을 높여 가입을 활성화한다. 보증금 상습 미반환 임대인 명단을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시세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임차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임대차 3법 갱신 계약이 종료되는 8월 이후를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을 마련한다. 근본적인 시장 안정을 위해 임대차 3법 개정을 위한 국토부-법무부 태스크포스(TF) 구성, 전문기관 연구용역 등을 추진한다. 여야정 협의체 구성 등 국회 차원의 사회적 공론화 절차도 계속 요청한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