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옐런 美 재무장관 만난 추경호 부총리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 동참 용의 있어"

기사입력 : 2022년07월19일 19:00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06: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 한미 재무장관회의 참석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 취지에 공감한다"며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가 취임한 이후 한국과 미국 재무장관이 공식적으로 만남을 가진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재무장관 회의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2.07.19 mironj19@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 추 부총리와 옐런 장관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선언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에 맞게 한국과 미국 간 경제 협력관계 역시 확대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우선 양국 장관은 세계 경제 동향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압력 심화, 급속한 통화 긴축의 파급효과 등 양국이 직면한 복합위기 상황을 감안했을 때 한국과 미국 간 전략적 경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재무장관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07.19 mironj19@newspim.com

추 부총리는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경제가 탄탄한 기초체력과 효과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규제 완화와 조세부담 완화를 통해 기업투자를 유도하여 한국경제뿐 아니라 세계경제 회복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양국 공조도 약속했다. 옐런 장관은 지난 1일 컨퍼런스콜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도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한국도 가격상한제 도입 취지에 공감한다"며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가격상한제가 국제 유가 및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재무장관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07.19 mironj19@newspim.com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