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하고 점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정 시장은 무더위쉼터의 청결 상태는 물론 에어컨 가동 여부와 안내간판 부착 상태, 관리대장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상태 등을 확인하는 등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무더위쉼터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사진=광양시] 2022.07.19 ojg2340@newspim.com |
특히 ▲폭염 시에는 물을 자주 마셔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햇볕을 차단하는 양산 또는 모자를 착용할 것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오후 5시에는 가급적 휴식을 취할 것 등 평상시 어르신들이 쉽게 시행할 수 있는 폭염 대비 건강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시는 12개 읍면동에 3897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116개소와 그늘막 77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보행자를 위한 신호대기용 그늘막 14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정인화 시장은 "폭염 3대 취약 분야인 실외근로자와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저감시설인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의 지속적인 점검·관리 실시 등으로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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