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울트라 스텝' 우려 후퇴에 美주가지수 선물·비트코인 상승...달러화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다음 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회의를 앞두고 '울트라 스텝(1% 포인트 금리 인상)' 우려가 후퇴하며 미 주가지수 선물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달러화가 소폭 후퇴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큰 폭 오르는 등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하는 분위기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동부 시간으로 18일 오전 7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90% 오른 3899.75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다우지수 선물은 0.83%(260포인트), 나스닥100 선물은 1.07% 포인트 상승 중이다.

지난 15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매 판매가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침체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이날 연이어 발표된 미시간대 5년 기대인플레이션도 2.8%에서 전달의 3.1%에서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 통과)' 기대를 높였다. 

이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고강도 긴축에 나설 것이란 우려도 빠르게 후퇴했다.

내주 예정된 7월 FOMC 회의에서 '울트라 스텝'은 없을 거라며 시장 진화에 나선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도 투심 개선에 일조했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 위원들이 이달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두 달 연속 75bp 인상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해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어줬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난 14일 한 행사에서 "75bp 인상도 강력하다"면서 "100bp를 올리지 않았다고 해서 연준이 할 일을 안 하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다음날에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나치게 가파른 금리 인상은 경제의 취약 부분을 불필요하게 노출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며 100bp 인상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역시 "(이전보다) 더 급작스러운 금리 변경은 경제나 금융 시장에 긴장을 초래할 수 있고, 이는 연준이 시장과 소통했던 금리 인상보다 더 가파른 인상을 어렵게 한다"라고 말했다.

FOMC 회의에 앞서 연준 인사들의 통화 정책 관련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16일부터 시작됐으므로 결국 75bp 인상이 연준 내 중론이라는 걸 보여준 셈이다.

시장의 예측도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7월에 금리를 100bp 인상 가능성을 33%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주 한때 80%를 넘어섰던 데서 급격히 후퇴했다.

2분기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의 존 버터스 수석 실적 전문가는 "이미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의 60%가 주당 순익(EPS)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연출했고 매출이 예상을 웃돈 기업도 60%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S&P500 기업들의 1년 실적 전망치를 기준으로 하는 12개월 선행 PER은 15.8배로 5년 평균(18.6배)과 10년 평균(17배)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했다. 최근 이어진 장기 약세장에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과거 5~10년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까지 떨어진 셈이다.

도이체방크의 전략가들은 기업들의 분기 실적과는 별개로 연준이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해 미국에서 시장을 흔들 재료가 거의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은 유럽으로 모아질 것으로 봤다.

유럽중앙은행(ECB)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들은 "ECB가 오는 21일 예정된 통화정책 회의에서 2011년 이후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을 예고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유럽에 쏠릴 것"이라면서 "이날 노르트스트림 1 정기 점검도 끝나는 날인데다 바로 전날인 20일 유럽연합(EU)이 에너지 비상 계획 세부안을 공개할 계획"이라는 데 주목했다.

최근 약세를 보여온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 중이다. 브렌트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2.17% 오른 99.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존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중동 순방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증산과 관련해 별다른 약속을 얻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며 공급 부족 우려가 불거졌다.

반면 '울트라 스텝' 관측 속 20년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았던 달러화 지수는 107.33으로 0.7%가량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4% 가까이 상승하며 2만2000달러를 넘어섰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9%도 넘게 급등 중이다.

이날 정규장 개장 전 골드만삭스(종목명:GS)와 뱅크오브아메리카(BAC)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으면 장 마감 후에는 IBM(IBM)이 기술주 가운데 처음으로 실적을 발표한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