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코로나19의 일반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비코로나 질환 대면진료 체계를 강화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검사-확진, 대면/비대면 진료·처방·입원 연계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을 동네 병·의원으로 지정하고 대면진료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 내 원스톱진료기관은 천곡동 8개소(이연수내과, 탁내과, 프라임내과, 심내과, 누가이비인후과, 열린이비인후과, 윤이비인후과, 꾸러기소아청소년과), 북삼동 5개소(이재현내과, 신소아청소년과, 더맑은신경과, 이이비인후과, 연세진의원), 발한동 2개소(세종의원, 연세의원), 북평동 1개소(리안의원) 등 총 16개소가 지정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 개편 방안'에 따라 지난 11일 기준 확진자부터 생활지원비 지원 대상이 변경됐다.
기존 생활지원비는 가구원 중 격리자에게 지급됐으나 개편 이후로는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 소득 100%이하 가구의 격리자에게 지원되며 유급휴가지원비도 기존 중소기업에서 30인 미만 기업으로 개편됐다.
또 지속가능한 방역 재정여력을 확보하고 재정지원 효율화를 위해 지난 11일 검체 채취자부터는 재택치료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이후부터는 코로나19 치료로 인한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단 코로나19 확진자의 팍스로비드 등 먹는 치료제 약값과 입원치료비에 대한 지원은 유지된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의심 증상이 있거나 진료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빠르게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원스톱진료기관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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